액취증은 겨드랑이 부분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oo증’이라고 하니까 질병처럼 생각하겠지만, 액취증은 질병이 아니라 체질입니다.
겨드랑이 부분에서 이러한 냄새가 나는 원인은 아포크린땀샘에서 나오는 땀 때문입니다. 아포크린땀샘에서 나오는 땀은 운동했을 때나 매운 것을 먹을 때 나오는 땀과는 다른 종류의 땀입니다. 이 경우의 땀은, 에크린땀샘에서 나오는 땀입니다. 에크린땀샘에서 필요 이상으로 나오는 증상은,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액취증 체질은, 유전적으로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우성유전입니다.
액취증은 질병이나 아니라 체질이므로, 갑자기 액취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체질로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냄새라는 것은 감각적인 것이기 때문에, 겨드랑이 냄새가 나도 자신은 익숙해져 못느끼거나, 단순한 체취를 액취증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액취증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분은, 가족 등 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경우에는 냄새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친한 친구나, 전문의 등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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