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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문신
 
 
   
 

우리 몸에서 볼 수 있는 점은 멜라닌색소가 들어있는 세포의 일종인 멜라노사이트가 모인 세포 덩어리입니다.

멜라닌색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표피에 존재하는 점의 대부분이 흑갈색에 가까운 색을 띠고 있습니다.

 

점은 「모반」이라고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멜라노사이트 분포가 한 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 것은 「흑자」라고 하며, 큰 흑자는 그다지 없는 편입니다.

 

점은 대개 표피에 생기지만 피부 밑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 밑에 생긴 점은 표피에 생긴 점과는 달리, 흑갈색이 아니라 청색을 띠고 있어서 파랗게 보이기 때문에 「청색모반」이라고 합니다.

 

「색소성모반」은 모반세포라는 멜라노사이트가 많은 층으로 퍼져 피부에서 튀어올라와서 생깁니다.

 

우리 몸에 생긴 점의 대부분은 멜라노사이트가 모여서 생긴 것이 많지만 그 중에서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처음에 점처럼 보였던 것이 범위가 넓어지거나 통증을 동반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종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멜라닌 등의 악성종양은 형성초기는 점과 유사하지만 조기 발견이 어렵고, 악성종양이 자란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종양에도 악성과 양성이 있으며, 그 판단은 반드시 피부과 등의 전문의와 상담해서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문신
   
 
 

문신은 피부에 창상을 만들어, 색소를 고의로 침착시켜 도형이나 문자를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패션감각으로 문신을 넣은 경향이 있지만, 문신은 종이에 적은 글자나 그림처럼 지우개로 간단히 지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문신을 통해 C형 간염바이러스(HCV)나 에이즈(HIV) 등의 감염증에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신은 색의 종류가 많을수록 레이저에 반응하기 어렵고 치료가 곤란해집니다. 최근에는 문신에 사용하는 염료의 색이나 종류가 늘어나 레이저치료로도 힘든 경우가 많이 있으며, 문신을 새긴 장소나 크기에 따라서도 치료법은 달라집니다.

 
2. 점/문신치료